삼육보건대학교가 대학행정혁신 특강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대학행정혁신 특강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대학행정혁신을 위해 7일 대학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행정혁신 특강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박두한 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교육부 정책은 많은 규제들을 완화하고 있어 하지 말라고 명시된 것 외에는 대학의 이로운 방향으로 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시간을 가짐으로써 좋은 제안과 의견이 많이 나와 정말로 혁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희 기획처장은 “우리는 소규모 대학이며 한사람이 여러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교직원 상호 업무에 관한 특성과 분량 중요도 및 기여도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에게 업무가 과중된다고 생각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맡은 업무에 대한 정의를 내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우수 대학들은 타 대학의 벤치마킹을 많이 한다”며 “벤치마킹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타 대학과의 관계형성과 초청교육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전략적으로 벤치마킹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2019학년도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진행 현황과 변경된 혁신지원사업 자체평가서 서식을 공개하고 국고사업 회계절차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파악과 앞으로 협력해서 달성해야 할 내용들을 다뤘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자체연수시간을 의견수렴과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기 중 한 달에 한 번, 방학 중 한 달에 두 번씩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업무에 대한 실질적 필요 및 협조사항을 발표해 대학혁신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작은 것부터 변화하기 위해 회의 시작 시간 5분 전 회의 장소 도착하기, 하루 3번 이상 칭찬하며 서로에게 웃음으로 대하기 등의 진심대학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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