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1주년 대학생 의식조사/상품 이미지] 대학생 1050명이 꼽은 올해 최고의 상품 브랜드는?
[창간 31주년 대학생 의식조사/상품 이미지] 대학생 1050명이 꼽은 올해 최고의 상품 브랜드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년간 1위 지켜온 잡코리아‧KB카드‧레종 등 장수브랜드 자리매김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상품 브랜드 설문조사는 상품의 가격‧품질‧서비스 등 제반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결과여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는 상품(브랜드)은 무엇일까?

올해 대학생이 선택한 부문별 최고 대상은 취업 사이트는 잡코리아,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알바몬, 유학원은 종로유학원, 체크카드는 KB카드, 담배는 레종이었다. 또 종로학원(대입학원 오프라인), 모닝글로리(문구‧팬시류), 공단기(공무원학원), 시원스쿨(영어회화 인강), 코코도르(천연 디퓨저), CGV(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부문별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중 알바몬, 종로유학원, KB체크카드, 모닝글로리, 레종, 공단기, 시원스쿨, 코코도르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 줬다. 

기업·상품 부문을 불문하고 최고의 선호도를 얻은 브랜드는 CGV로 66.5%를 차지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알바몬도 52.7%를 기록해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특히 취업 사이트에서 6년째 1위 자리를 지켜 온 사람인(23.9%)을 밀어내고 올해 1위를 차지한 잡코리아(40.2%)는 사람인과 무려 16.3%p의 격차를 벌이면서 대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기업·상품 브랜드 조사대상에 포함된 종로학원도 32.0%의 선호도를 보이면서 대입학원 오프라인 분야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 취업 사이트 부문 1위 잡코리아 취업포털의 강자 확인한 ‘잡코리아’… 업계 1위 탈환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제 일자리는 대한민국 최대 화두이자 국가적 이슈다. 정부와 대학은 대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나 다양한 직무와 조건의 구직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기업 채용 정보, 기업의 직무 이해, 취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정보, 양질의 취업 정보가 필요한 이유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사이트는 ‘잡코리아’가 꼽혔다. 취업 사이트 부문에서 6년째 1위 자리를 지켰던 사람인이 올해는 잡코리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 2위를 차지한 사람인과는 무려 16.3%p의 격차를 벌려 놨다. 잡코리아는 전체 응답자의 40.2%가 지목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사람인(23.9%), 워크넷(15.1%), 잡플래닛(9.5%), 인크루트(7.8%), 커리어(3.0%) 순이었다. 1강 2중 3약의 구도로 재편된 셈이다.

잡코리아에 대한 선호도는 권역별로 보면 경상권(43.6%), 강원권(42.0%), 충청권(41%) 순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남학생(42.5%)이 여학생(39.0%)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계열별로 볼 때는 인문사회계열(39.5%)과 자연공학계열(38.9%)은 큰 차이가 없었고, 예체능계열(49.5%)이 훨씬 높았다. 2위인 사람인의 경우 수도권(25.1%)이 가장 높았으며 다른 지역은 20%대를 보였다. 또한 남학생(22.3%)보다는 여학생(24.7%)이 다소 높았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24.6%), 예체능계열(24.3%), 자연공학계열(23.2%) 등 20%대를 기록했다.      

■ 아르바이트 부문 1위 알바몬 양분된 대학생 알바 시장… 압도적 ‘업계 1위’ 

대학생과 아르바이트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등록금을 벌기 위해, 자기개발을 위한 학원비 마련을 위해, 어학연수와 같은 특수한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에 진출하기 전 경험을 쌓기 위해, 남는 시간 활용을 위해… 개인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적이 여러 가지다. 그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아르바이트 정보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곳은 어디일까. 

역시 알바몬이었다. 부동의 1위, 붙박이 1위다. 5년 연속이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사이트로 꼽힌 곳은 알바몬이다. 선호도는 52.70%에 이른다. 본지가 실시하는 대학생들이 뽑은 아르바이트 부문에서 올해까지 5년째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알바몬에 이어 대학생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알바천국(44.8%)이다. 알바몬은 2015년(49.7%), 2016년(52.65%), 2017년(60.60%), 2018년(58.80%), 2019년(52.7%)까지 줄곧 정상을 고수하며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1위 알바몬과 2위 알바천국이 시장을 양분하는 모양새다. 나머지 아르바이트 사이트들은 0.4~1.4%대에 그쳤다. 

알바몬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권역별로 강원권(60.0%)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수도권(59.2%), 충청권(55.4%), 전라·제주권(43.9%), 경상권(35.8%)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45.1%)보다 여학생(56.5%)이 더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57.3%), 인문사회계열(53.9%), 자연공학계열(50.6%) 순으로 모든 계열에서 5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1학년(48.3%)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50%를 훌쩍 넘는 선호도를 나타냈다.   

■ 유학원 부문 1위 종로유학원 선호도 30% 돌파…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원의 타이틀은 종로유학원에 돌아갔다. 응답자 34.7%가 종로유학원을 꼽아 가장 많았다. 

2016년 유학원 부문 선호도 조사에서 20.20%를 차지한 이후로 2017년(24.44%)과 2018년(34.30%)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올해는 34.7%의 선호도를 나타내며, 이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2위 업체와의 격차도 크다. 2위는 해외교육진흥원이 12.1%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edm 유학센터(11.6%), 감자유학(11.5%), 국제유학원(11.3%) 순이었다. 다른 유학원은 2~4%대에 불과했다. 

종로유학원은 권역별로 다른 유학원보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그중 강원권(40.0%)이 가장 높았으며 전라·제주권(45.1%), 강원권(40.0%), 수도권(37.1%), 충청권(29.5%), 경상권(26.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34.7%)과 남학생(34.6%)의 선호도가 엇비슷했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36.8%), 자연공학계열(33.5%), 예체능계열(31.1%) 모두 30%대로 나타나 고른 선호도를 보였다. 학년별로도 30%대의 고른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4학년이 38.2%로 가장 높았다.  

■ 체크카드 부문 1위 KB카드 대학생 선택은 올해도 ‘KB체크카드’… 5년째 1위 수성

은행은 대학생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기관 중 하나다. 특히 대학생들의 첫 금융의 시작 단추이자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게 바로 ‘체크카드’다. 대다수 대학생은 체크카드에 학생증을 비롯해 교통카드 기능, 자동출결시스템 연동, 영화권‧커피숍‧놀이공원 등 각종 가맹점 할인과 적립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올해 대학생들이 선택한 것은 KB국민카드였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다는 것은 KB카드가 만족성, 편의성, 유용성, 신뢰성 등 모든 측면에서 다른 체크카드보다 선호도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KB카드는 31.5%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5년째 최고 자리를 지켰다. 2위 자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19.5%를 얻은 NH농협카드가 2위를 차지했는데, 4년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신한카드가 근소한 차이(0.2%p)로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우리카드(9.1%), 5위는 비씨카드(7.3%), 6위는 삼성카드(3.3%)에 돌아갔다. 나머지 체크카드는 0~1%대에 그쳤다. 

KB국민카드에 대한 선호도는 권역별로 수도권(34.2%)이 가장 높았고 강원권(32.0%), 충청권(28.8%), 경상권(28.0%), 전라·제주권(22.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28.9%)보다 남학생(36.6%)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계열별로는 자연공학계열(32.7%)이 가장 높았으며, 학년별로는 4학년(34.7%)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1학년은 28.9%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 담배 부문 1위 레종 치열한 상위권 다툼… 1.3%p 差 레종 1위 거머쥐어

대학생들이 올해 선택한 담배는 레종이었다. 레종은 2006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이후 14년 연속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사실 담배는 다른 부분의 정상 타이틀보다 더 의미가 있다. 담배만큼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상품도 드물어서다. 불과 1~2%p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상위권 그룹이 더 그렇다. 담배라는 상품이 워낙 다양하고 개인별로 기호나 선호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레종은 응답자의 19.1%가 선택했다. 2위는 17.8%를 얻은 말보로에게 돌아갔다. 3위는 17.2%를 얻은 에쎄인데 2위와 불과 0.6%p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해도 2위와 3위의 순위는 동일했으나 그 차이는 0.4%p였다. 초박빙의 승부다. 레종이 대학생들의 선호도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은 모던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브랜딩 전략이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대학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산담배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 국산담배의 대표주자로서 자존심을 지켜낸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대학생들이 선택하는 담배는 레종, 말보로, 에쎄가 선두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던힐(7.7%), 디스(5.5%), 메비우스(5.2%), 심플(4.4%), 더원(4.1%), 팔리아멘트(3.7%)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레종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권역별로 전라·제주권(24.4%)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15.8%)이 가장 낮았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15.2%)보다 여학생(21.2%)이 높았으며 학년별로 보면 1학년(20.2%)이 가장 높았고 4학년(18.3%)이 가장 낮았다.   

■ 문구‧팬시류 부문 1위 모닝글로리 무려 38% 선택… 문구‧팬시 분야의 절대 강자 ‘재확인’

학년과 학기가 바뀌면 수업과 교실이 달라진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쓰이는 문구와 팬시류도 바뀌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달라진 대학가 트렌드 중의 하나는 디자인과 캐릭터 요소를 고려한 문구와 팬시류 물품을 구매한다는 점이다. 대학가에 입점한 사무용품 매장만 보더라도 이런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선호하는 문구‧팬시류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0%가 모닝글로리를 선택했다. 모닝글로리는 타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오면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 왔다. 2003년 조사 이래 한 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2위는 31.2%를 얻은 모나미가, 3위는 24.4%를 얻은 아트박스가 차지했다. 4위는 동아연필로 4.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모닝글로리의 선호도를 지역별로 보면 전라·제주권(42.7%)과 강원권(42.0%)이 높았고, 충청권(31.7%)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반해 모나미에 대한 선호도는 충청권(37.4%)이 가장 높았고, 전라·제주권(29.3%)이 가장 낮았다. 모닝글로리의 선호도를 성별로 봤을 때 남학생과 여학생이 38.0%를 나타내 동률을 이뤘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39.0%)이 가장 높았으며 자연공학계열(37.7%), 예체능계열(35.0%)이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는 1학년(43.0%), 3학년(41.8%), 2학년(36.7%), 4학년(30.5%) 순으로 나타났다.

■ 대입학원 오프라인 부문 1위 종로학원 금년 최초 시행… 첫 수상 1위 영예 종로학원

학령인구 감소는 필연적인 사실이지만 상위권 대학을 향한 재수생과 N수생들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입학원의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입학원에 대한 질문이 올해 처음 조사대상에 들어갔다. 대입학원 부문에 대한 첫 수상의 영예는 종로학원에 돌아갔다. 1위를 차지한 종로학원의 선호도는 32.0%, 2위인 메가스터디(학원)은 31.5%, 3위인 대성학원은 29.2%를 얻으며 1위, 2위, 3위 간의 순위 각축전이 치열했다.

종로학원을 1위로 꼽은 응답자는 41.5%를 기록한 전라·제주권이 가장 많았으며 경상권(33.0%), 강원권(32.0%), 수도권(31.7%)은 30%대였으나 충청권(25.9%)은 20%대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메가스터디(학원)는 19.5%의 선호도를 보인 전라·제주권이 가장 낮았으며 충청권이 38.8%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종로학원에 대한 선호도를 성별로 보면 여학생(30.6%)보다 남학생(34.6%)이 높았고,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31.9%, 자연공학계열 31.0%, 예체능계열 36.9%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2학년(35.2%), 1학년(33.5%), 4학년(29.8%), 3학년(29.5%) 순으로 나타났다.     

■ 공무원학원 부문 1위 공단기(st유니타스) 대학생 선호도 50%까지 근접… 4년 연속 1위 타이틀 획득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공무원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1순위 중 하나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부 중‧장년층에서도 공직에 응시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꽤 있다. 신분과 정년, 노후 보장 등 혜택이 많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무원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무원학원이 여럿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공무원학원이 선호도가 가장 높을까? 

대학생들은 최고의 공무원학원으로 공단기를 선택했다. 49.9%의 응답자가 공단기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2016년 처음 조사대상에 들어간 공무원학원 부문은 공단기가 4년 연속 1위에 등극하며 공무원학원 시장의 돌풍을 이어 가고 있다. 공무원학원 부문에서 2016년 선호도 29.30%를 시작으로 2017년  33.92%, 2018년 37.1%로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인 공단기의 선호도가 올해는 약 50%까지 치솟았다. 26.8%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한 에듀윌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23.1%p로 벌어졌다. 3위를 기록한 해커스는 15.4%의 호감도를 얻는 데 그쳤다. 

공단기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권역별로 보면 59.7%의 호감도를 보인 충청권이 가장 높았다. 강원권(54.0%), 전라·제주권(52.4%), 경상권(50.5%)은 50%대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수도권은 46.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또 여학생(48.9%)보다는 남학생(51.8%)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으며 계열별로 볼 때는 예체능계열(56.3%)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인문사회계열(43.9%)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4학년(40.1%)을 제외한 전 학년에서 50%대를 나타냈으며 54.4%를 얻은 1학년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 온라인 영어회화 부문 1위 시원스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위상 재확인… 40.3%의 선호도 기록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교육 서비스가 향후 교육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게 이 분야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인강이 대세인 영어회화 분야도 이러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엿보인다. 이와 함께 영어회화 및 학습에 대한 관심이 있는 대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영어회화 학습 부문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영어회화 학습 부문에서 대학생들의 선택은 시원스쿨이었다. 지난해 전체 응답자의 40.3%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도 1위를 수성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였다. 지난해보다 무려 5.8%p 올라 여유 있게 시장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41.0%가 지목한 야나두가 차지했다. 지난해 선호도 조사에서 37.2%의 선택을 받은 야나두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위와 2위를 기록한 시원스쿨과 야나두 모두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다른 경쟁 사이트의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흐름에서 보면 지난해 11.2%의 선호도로 3위를 기록한 스피킹맥스는 올해 6.1%의 선호도를 기록하면서 순위는 그대로인 반면 선호도 비율은 곤두박질쳤다. 

시원스쿨을 선택한 응답자는 강원권(54.0%)에서 가장 높았으며 다른 지역(수도권 46.5%, 전라·제주권 46.3%, 충청권 45.3%, 경상권 43.6%)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호감도를 보였다. 또 남학생(44.5%)보다는 여학생(46.9%)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계열별로 볼 때는 자연공학계열(48.4%)이 가장 높았고, 43.9%를 보인 인문사회계열이 가장 낮았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모든 학년이 40%대를 기록한 가운데 48.9%를 보인 4학년이 가장 높았다.    

■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 1위 CGV 영화관도 복합문화공간의 시대… 대학생 10명 중 6.5명은 CGV 선택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영화관을 찾는다. 대학생들은 단순히 영화를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쇼핑을 즐긴다. 때로는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결합한 일명 ‘컬처플렉스’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멀티플렉스는 CGV가 선정됐다. 응답자 66.5%가 CGV를 선호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CGV 다음으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18.4%를 얻은 메가박스다. 롯데시네마는 13.5%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씨네Q로 1.5%를 얻는 데 그쳤다. 

CJ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CGV는 국내 대중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만큼 멀티플렉스 분야에 있어 CGV가 차지하는 위상은 엄청나다. 

CGV에 대한 선호도는 권역별로 강원권(74.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상권(63.3%)과 전라·제주권(63.4%)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여학생(65.9%)보다 남학생(67.6%)의 선호도가 조금 더 높았다. 저학년(1학년 60.5%, 2학년 64.0%)보다 고학년(3학년 71.3%, 4학년 70.2%)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 천연 디퓨저 부문 1위 코코도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매서운 상승세… 2위와 14.1%p 격차 

트렌드에 민감하고 흡수가 빠른 대학생이라면 디퓨저에 대한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들의 취향보다 자신의 취향을 먼저 생각하면서 가치지향적 소비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은 천연 디퓨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천연 디퓨저는 코코도르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7.9%가 코코도르를 선택해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상승세 역시 매섭다. 지난해 29.0%의 선호도를 얻었는데 올해는 무려 8.9%p를 늘린 것. 2위 디퓨저팩토리(23.8%)와 14.1%p 격차를 벌려 놨다. 3위는 데일리콤마(19.4%), 4위는 밀라로제(11.8%)가 차지했다. 

코코도르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강원권(40.0%)이 가장 많았고, 충청권(34.5%)이 가장 적었다. 여학생(38.0%)과 남학생(37.7%)의 호감도는 큰 차이가 없었다. 계열별로는 자연공학계열(40.9%)이 다른 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학년별로는 고학년(3학년 36.0%, 4학년 33.2%)보다 저학년(1학년 41.8%, 2학년 40.5%)이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 대입학원 온라인 부문 1위 메가스터디 온라인 입시환경 ‘대세’… 10명 중 5명 ‘메가스터디’ 선호 

대입학원 시장에서 지난 20여 년간 오프라인을 이끌어 온 강자들이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교육 못지않게 온라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온라인 시장 영역을 확대한 업계 프런티어들이 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네이티브로 규정되는 수험생들이 온라인에 훨씬 익숙해지면서 대입학원 시장도 온라인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이 대세가 되는 입시 환경에서 자라 온 수험생들은 이제는 대학생 신분으로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선택한 최고의 대입학원 온라인 브랜드는 무엇일까?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메가스터디(온라인)가 차지했다. 선호도는 49.5%. 10명 중 거의 5명이 선택한 셈이다. 1위와 2위의 격차도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위의 선호도를 보인 대성마이맥은 21.5%를 얻었으며 3위는 이투스(13.8%), 4위는 스카이에듀(11.7%)가 차지했다. 

메가스터디(온라인)에 대한 선호도는 권역별로 62.0%를 기록한 강원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도권(50.3%)이 50%대를, 충청권(49.6%)과 전라·제주권(46.3%) 그리고 경상권(45.9%)이 40%대를 형성했다. 성별로는 남학생(47.9%)보다 여학생(50.4%)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열별로는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으며 50.1%를 얻은 인문사회계열이 가장 높았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56.1%로 가장 높았고 1학년(50.2%), 3학년(47.1%), 2학년(44.7%)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가천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동대학교
  • 경성대학교
  • 경희대학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 군산대학교
  • 계원예술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
  • 덕성여자대학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덕여자대학교
  • 동서대학교
  • 동양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
  • 서울디지털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 선문대학교
  • 숙명여대
  • 순천향대학교
  • 숭실대학교
  • 여주대학
  • 영남이공대학
  • 울산과학대학
  • 인천대학교
  • 인천재능대학교
  • 인하공업전문대학교
  • 전북대학교
  • 청주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한국영상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한국항공대학교
  • 한양대학교
  • 한양사이버대학교
  • 호원대학교
  • 세종대
  • 한서대
  • 울산대
  • 경희사이버대
  • 강원관광대
  • 삼육보건대
  • 원광디지털대
  • 서정대학교
  • 성덕대학교
  • 상명대학교
  • 배화여자대학교
  • 국제대학교
  • 조선이공대
  • 우송대
  • 송곡대
  • 아주대
  • 우송정보대학
  • 동서울대학교
  • 수원여자대학교
  • 연성대학교
  • 아주자동차대학
  • 세경대학교
  • 신성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
  • 유한대
  • 동서울대
  • 우송정보대학
  • 건양대
  • 송곡대
  • 가톨릭대
  • 신성대
  • 수원여자대
  • 연성대
  • 아주자동차대
  • 세경대
  • 동남보건대
  • 연암대
  • 남서울대
  • 계명문화대
  • 수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