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전북도내 청소년 1천명 참여,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박물관이 시행하는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유물 속 소원을 찾아서’, ‘조선에서 온 편지’, ‘고고학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주대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청소년 1000여 명이 전주대 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주동북초, 전주서중, 전주온빛중학교 등 초·중학생들이 참여해 전통문양 에코백, 인장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박물관과 학예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수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박물관 소장품과 인문학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박물관과 인문학의 흥미를 높이고, 박물관의 기능, 학예사의 역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유물 속 소원을 찾아서’와 ‘조선에서 온 편지’ 등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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