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이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사진=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이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사진=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학교기업 인터브이알(iNTER VR)이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19 충남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브이알은 2020년까지 3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충남지역 내 DNA(Data, Network,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기업을 발굴해 신산업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울대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은 혼합 현실 디스플레이 기반의 산업용 교육훈련 플랫폼 개발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특정한 생산 및 제조, 가공 및 조립, 용접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산업체들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많은 관련 산업체들에게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작업공정의 교육과 훈련용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학교기업 인터브이알은 이를 토대로 향후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1, 2, 3차 자동차 관련 업체들로의 확장과 스마트 공장 및 여러 산업체들로의 확대와 적용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석희 남서울대 학교기업 단장은 “㈜스쿱(SCOOP)과 공동으로 충남의 스마트 자동차 및 공장, 부품 산업체 전반에 필요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3D 콘텐츠의 사실적 기술 적용과 가상증강현실의 장비에 최적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학교기업의 실무 기술 개발진과 교내 가상증강현실연계 전공 학생들의 인턴십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서울대가 가상증강현실 산업용 기술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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