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8일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최명섭)와 교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서울에 해바라기센터가 4개 밖에 없는데 그 중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가 우리 관내에 함께하고 있어 대학으로써는 매우 기쁜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교육과 상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로 간에 협업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내용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수사 및 법률지원 △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평가 및 치료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재발방지교육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으로 성평등과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문화정착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 및 피해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2015년 11월에 개소해 상담실, 안정실, 의료지원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기관으로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 지적장애인 등의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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