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한글날을 맞아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총학생회가 한글날을 맞아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10일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한글날 맞이 도전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해 과학적・독창적이며 세계 속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상명대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작은 칠판에 답을 적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총 2회에 걸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한글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원리 등을 알 수 있었고, 한글에 대한 지식을 한 차원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6일까지 또 다른 한글날 행사로 ‘손글씨 공모전’ 작품을 접수했다.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고자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다’라는 글귀를 각자 개성있는 손 글씨로 작성해 사진으로 제출한 이번 공모전은 추후 예선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시상한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한 가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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