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서 “함께 해온 20년, 함께 열어갈 미래”
박백범 교육부 차관,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 등 참석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최용섭)가 다음달 7일 미래기술과 혁신의 현장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될 행사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바른미래당),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이인원 본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함께 해온 20년, 함께 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이번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함께 열어갈 고등직업교육혁신 방향’을 주제로 한 1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채경희 배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일본 고등직업교육 개혁’, 오부윤 인덕대학교 교수의 ‘대만 고등직업교육 개혁’, 양광호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소장(한국영상대학교 교수)의 ‘한국 전문대학 교육의 나아갈 방향’ 등의 발표가 계획돼 있다.

2부 행사에서는 박주희 한국전문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 회장(삼육보건대학교 기획처장)이 ‘전문대학 간호학과 차별 해결방안 연구’를 주제로 기념 강연에 나선다. 이어 양한주 한국대학경쟁력연구원 재정운용분석센터장의 ‘전문대학 재정 안정화 방안 연구’, 박정근 수원여자대학교 교수의 ‘전문대학 IR 방향과 해결과제’ 등의 발표를 통해 교육계의 요구인 ‘전문대학 규제개선과 재정혁신 방안’에 대한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3부는 ‘전문대학 국제교류 혁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채워진다. 김홍길 전문대교협 국제교류부장(경남정보대학교 교수)의 ‘해외캠퍼스, 유학생 유치 방안’과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의 ‘외국인 직업교육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문대학생 창업창직 아이디어 수상작 전시, 캡스톤 디자인 발표’ 행사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전문대학 교육혁신 우수사례 발표’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용섭 학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전문대학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향후 고등직업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등직업교육의 오늘이 오기까지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걱정스러움을 앞으로의 희망으로 바꿔 열어갈, 미래 대한민국을 찾으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일 이들이 모두 모인다”고 밝혔다.

최 학회장은 이어 “함께 해온 20년, 함께 열어갈 미래의 주인공은 전문대학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온 힘을 쏟아 주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며 “고등직업교육 혁신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학회는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지난 1999년 ‘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로 창립했다. 전문대학 교육 발전과 국내 고등직업교육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안내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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