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 대상 글쓰기 대회, 전통놀이 진행

덕성여대가 573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과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덕성여대가 573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과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는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성여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보급해 한국 문화의 높은 품격을 이해시키는 한편 외국인 학생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덕성여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어학연수생과 정부초청장학생, 교환학생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쓰기 대회와 전통놀이 체험이 이뤄졌다.

글쓰기 대회는 예쁜 글씨 쓰기, 백일장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예쁜 글씨 쓰기에서는 한글날 노래 가사를 한글로 옮겨 적었고 백일장에서는 ‘친구’ ‘꿈’ ‘행복’ 등 세 가지의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시와 산문 글짓기를 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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