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구가톨릭대에 교육용 자동차 1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재은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장, 이경섭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장.
현대자동차가 대구가톨릭대에 교육용 자동차 1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김재은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장, 이경섭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교육용 차량으로 소나타 승용차 한 대를 기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재은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장과 이경섭 현대자동차 경북지역본부장은 10일 교내 공학관에서 교육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를 했다.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차량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승용차로,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의 친환경 자동차 관련 교육실습에 쓰일 예정이다.

김재은 학부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과 함께 비교하면서 미래 자동차 분야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교육용으로 잘 활용해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기아, BMW 등 자동차생산업체로부터 현재까지 총 22대의 차량을 기증받았다. 대학은 기증받은 차량들의 분해 작업 등을 거쳐 2644㎡ 규모의 자동차교육실습실로 조성, 재학생과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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