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홍 총장(가운데)등 관계자들이 잡 개소식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연규홍 총장(가운데)등 관계자들이 잡 개소식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공기업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정책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공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신대는 공기업별 특강, 실전문제 지원 등을 마련해 고학년(3~4학년) 취업지원 방안에 힘쓰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한신대는 11일 중앙도서관 3층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잡 스페이스(Job Space)’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잡 스페이스(Job Space)’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공기업 취업 목표를 가진 구성원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잡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 프로그램, 공간활동 및 정보제공 지원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HS Maker Space 개소식도 열린 가운데 연규홍 총장은 교내 중앙도서관 3층에 자리한 잡 스페이스를 찾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 총장은 “올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대학 교육 목표에 맞는 공간들이 조성되고 있어 교육혁신에 동력을 얻게 됐다”며 “여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내년 80주년을 맞는 한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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