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의 미래 창업의 기반이 될 ‘에이치에스 메이커 스페이스(HS Maker Space)’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구축돼 문을 열었다.

한신대는 11일 교내 도서관 4층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어갈 창업형 인재를 양성할 공간인 HS Maker Space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HS Maker Space는 재학생이 누구나 쉽게 접근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이다. 

HS Maker Space는 186m² 규모로 3D프린터 8대와 대형 TV 등이 있는 3D존을 비롯해 스마트 창작터, 미팅룸, 워크룸, 스튜디오존, 휴게존 등을 구비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기술체험 및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스튜디오에는 미러리스디지털카메라 1대, 스크린 2개, i-MAC 1대, 미니스튜디오박스, 서치, 작품대 등 각종 장비와 함께 상주 전담인력을 두고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신대 관계자는 “이번 HS Maker Space 구축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구축돼 모든 재학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공간으로 캠퍼스 도서관 내 위치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메이커 문화를 학내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우리대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지성을 길러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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