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본관.
연세대 본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손명세)은 1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서대문구 내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지도와 인성계발을 위한 멘토링사업인 ‘드림스타트’를 운영하며 교육복지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사회공헌원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11년간 서대문구 내 청소년 90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하며, 대학생·대학원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외에도 베트남 해외봉사, 도서·벽지 지역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원정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손명세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마음을 다해 멘토링에 참여해준 대학생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지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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