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건강 증진법 습득 및 활용, 셀프케어 효과와 미적 가치 계발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의 특화된 대표 학과인 뇌교육융합학과에서 한층 진보된 교육을 위한 연계전공을 신설한다. 뇌교육융합학과에서 주관하고 방송연예학과, 스포츠건강학과, 융합경영학과가 참여하는 뷰티케어 연계전공이다. 그간 뇌교육융합학과에서 뇌를 활용하는 원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가르쳤다면, 뷰티케어 전공에서는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미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뷰티케어 전공을 이끌어갈 오창영 뇌교육융합학과 교수는 “기존에는 주로 건강 증진 및 유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학과를 운영해 왔다”면서 “실제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직무인 감정노동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주관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 교수는 “학과에서 그동안 주관해온 건강유지 뿐 아니라 고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로 확장시킨 타깃이 바로 뷰티케어 분야”라며 “최근 한류가 글로벌화 되면서 K-뷰티, K-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외적인 건강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가꿔줄 수 있는 뷰티건강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보자는 취지에서 뷰티케어 연계전공을 개설했다”라고 설명했다.

[뷰티케어 전공 소개]

■ 내면과 외관을 관리하는 뷰티건강관리 전문가 = 뷰티케어 전공은 아름다움의 기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보자는 데서 출발한다. ‘아름다움’이라는 가치가 지금까지는 외관에 치우쳐 있는 상황이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미(美)를 보편화 하겠다는 취지다. 내면과 외관의 아름다움을 함께 키워주고 관리해 줄 수 있는 뷰티건강관리 전문가 양성이 뷰티케어 전공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다.

이 고민은 뇌교육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달한 현장의 요구, 최신 트렌드로부터 시작됐다. 재학생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피부미용 종사자, 아로마테라피 전문가들이 뷰티 분야에 두뇌 건강, 명상 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겠다는 니즈에서 출발한 것. 실제로 K-뷰티의 세계화에 따라 동남아 지역에서는 뇌건강과 뷰티, 명상과 테라피의 융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단순히 피부미용, 네일, 테라피 등 물리적인 치유에 국한되지 않고, 그 과정에서 명상, 뇌훈련 등이 녹아들게 되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창영 교수는 “실제로 피부미용과 메이크업 등은 두뇌건강과 밀접하게 관련 분야여서 뇌를 활용하는 명상이 테라피에 접목되면 내면과 외면의 조화로운 힐링이 가능하다”고 했다.

[뷰티케어 전공 특·장점]

■ 과학적 방법론으로 객관적 지표에 따른 역량강화 = K-뷰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심신 힐링 전문가로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방향성이다. 뇌교육융합학과, 스포츠건강학과, 방송연예학과, 융합경영학과 등에서 뷰티케어와 관련된 두뇌건강, 피부미용, 고객 및 마케팅 관리 등의 커리큘럼을 모아서 전문가 양성과정을 꾸려갈 예정이다. 뇌교육융합학과에 들어와 전공선택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12개 과목을 이수하면 뷰티케어 학사학위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최근 일반대 및 전문대에서도 뷰티, 건강 등과 연관된 학과들이 신규로 개설되는 추세다. K-뷰티 등 한류의 세계화에 따른 흐름이다. 그러나 글로벌사이버대의 뷰티케어 전공은 여느 학과(전공)와 다른 차별화된 요소를 갖췄다. 오창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스킨, 두피케어와 관련된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표면적인 자극과 효과에 집중하였다면, 우리 뷰티케어 전공은 내면의 긍정성과 잠재력을 찾아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증진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활용하여 그 효과를 뇌파 측정 등의 방법으로 계량화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셀프케어 효과와 미적 가치를 계발하는 전공”이라고 밝혔다.

뷰티 산업 종사자들이 그간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뷰티케어 전공자들은 뇌교육 과목을 토대로 실험과 관찰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도출된 객관적 수치를 근거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신뢰도 상승은 물론이다. 오 교수는 “그간 학과에서 쌓아온 기업 대상 뇌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가 쌓여 있다”면서 “비정형 데이터들을 분석해 객관적 지표로 활용, 개인적 발전 및 역량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졸업 후 진로]

뷰티케어 전공을 이수하면 피부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뷰티케어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전공교육을 받는다면 융합마케팅 등의 과목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뷰티케어 숍을 운영할 수도 있다.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30~40대에 입학해서 역량을 키우거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존의 경험치와 노하우에 새로운 커리큘럼을 접목해 신사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뷰티케어 전공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점은 재학생 및 졸업생의 1인 브랜드화다. 신체의 미와 마음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로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뷰티건강관리 전문가로서 기업관리, 개인코칭(심리코칭 및 상담), 교육 및 강사, 헬스케어 관리자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주관학과 소개]

■ 21세기 뇌활용 시대를 대표하는 ‘뇌교육융합학과’ =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뇌교육 전문 학과다. 유아 두뇌발달부터 아동청소년 두뇌훈련, 중장년 치매예방까지, 더불어 HRD 핵심역량계발 및 뇌건강 뷰티케어 등 뇌활용 분야에서 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학의 교육이념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인간 두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위한 방법론을 습득하도록 뇌교육의 철학과 원리를 가르친다.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한층 높인 점이 특징이다. 뇌교육실습 과목은 뇌교육 관련 기관을 소개하고, 15시간의 집체교육을 통해 체험형 실습을 진행해 인기가 높다. 뇌교육 기본원리부터 뇌체조, 호흡명상, 뇌파측정 및 상담, 의식코칭 등 세션별로 전문 교수진이 지도한다. 전국에 협력기관을 두고 지역학생모임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뇌교육융합학과의 위상은 정부과제 수행, 해외원조사업 등 국제교류에 활발하다는 데 있다. ‘뇌과학에 기반한 학생창의 함양 및 학습력 증진방안 연구’ ‘감정노동자를 위한 심신 힐링 뇌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부 정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고, 중남미 엘살바도르 교육원조사업을 통해 공교육 체계를 지원, 교육한류를 주도하기도 했다. 중국, 일본 등과 뇌교육 관련 국제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및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교육융합학과의 특징이자 강점 중 하나는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돼 있다는 것이다. 뇌교육융합학과 커리큘럼 4과목을 이수하면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증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밖에 국네뇌교육전문지도사, 뇌기반학습코칭전문지도사, 감정노동관리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 상담 및 문의: 02-2160-1155, 1156
■ 입학 홈페이지: go.global.ac.kr

[학과장 인터뷰]

오창영 교수 “심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 뷰티케어 전공의 특징은.

“21세기의 교육 패러다임은 전통적인 학과들이 강세를 이뤘던 데 비해 주제나 목표를 중심으로 기존의 학문들이 모여 새로운 융·복합 학문이 만들어지는 추세다. 기존의 독립된 개별 학과들이 뜻을 모아 연계전공을 이루는 게 대세로 이어지고 있다. 뷰티케어 전공도 뇌교육융합학과, 방송연예학과, 스포츠건강학과 등 개별 학과들이 모여 구성한 연계전공이다. 그동안 감정노동 직무 분야에서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온 것은 이미 검증받았다. 뷰티 분야에서도 ‘K-뷰티를 통해 예뻐보인다’는 등의 입소문, 구전마케팅을 넘어 수치, 데이터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를 만들어 갈 것이다. 말로만 하는 표면타당도만 있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표준화된 지표를 갖춘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뷰티케어 전공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뇌교육융합학과에서 뇌건강뷰티케어를 하나의 큰 축으로 잡고 있다. 그동안 뇌과학에 기반한 뇌교육 철학, 원리, 방법론 등에 집중해 왔기에 뷰티건강 부문을 전문적으로 심도 있게 관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잡아가는 것이 큰 목표이자 기대효과라 하겠다. 감정노동자들에 초점을 맞추고 힐링 프로젝트를 우수하게 수행해 왔으니, 새로운 융합분야에서도 선도하고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또 졸업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전공에 관심있는 예비학생들에 한 말씀.

“21세기는 미래형 융·복합 전문가들의 전문적 역량이 필요한 시대다. 뇌교육융합학과의 교육목표는 자신의 힐링, 감정과 몸의 건강을 아울러 셀프힐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함께 힐링하고 행복해지도록 하는 홍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큰 틀에서 뷰티케어 미용 관련 분야의 전문적 역량을 키움으로써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술과 기법을 넘어 개인의 정신적 건강,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가치를 더하고자 한다. 건강, 뷰티케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동참을 부탁한다. 함께 커가는 학과, 연계전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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