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전국 60개교 211명 참석

교육혁신엑스포 모습.
교육혁신엑스포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11일 본관 중강당에서 ‘대학교육혁신 EXPO-대학의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60개 대학에서 211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각 대학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융합이란 무엇인가’ - 과학과 인문.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성공적인 융합 연구의 사례들을 제시하며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 권영선 KAIST 교수(KAIST 교육원장, 기술경영학부)의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 혁신(인공지능의 확산과 대학교육혁신의 방향) △박용한 충남대 교수(기획부처장, 교육학과)의 세계 대학평가 순위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운영방안 △조경은 동국대 교수(자율사물사업단장, 멀티미디어공학과)의 4차 산업혁명 자율사물/로봇 기술 융합교육 운영방안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교육혁신 EXPO를 통해 각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 조정의 위기의식을 넘어서 제4차 산업혁명기의 복합문제 해결능력, 대안 도출 능력, 협동적 소통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 대학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 학부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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