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3~4학년들이 6개월간 만든 자동차, 로봇, 드론 등 전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총장 이성기)이 16~17일 교내 담헌실학관 로비에서 ‘제25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Beyond the University’라는 주제로, 대학을 넘어 산업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는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 등 총 209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산학연계작품, 지역사회연계작품, 다학제(융합)작품, 졸업연구 집중학기제 작품 등도 40여 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일 500여 명, 17일 1000여 명 등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우수고교 초청 투어’도 진행한다. 대학은 이들을 대상으로 코리아텍 전공 소개, 졸업연구작품전시회 및 스마트러닝팩토리 관람, 해당고교 재학생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 등을 진행한다.

또 LINC+사업단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코리아텍 가족회사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우수 졸업연구작품을 대상으로 ‘옥션마켓’이 진행되며 스마트러닝팩토리와 공용장비센터 투어가 이어진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부터 실험실습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배양해왔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70여 개 교과목 신설·보완, 융합학과 신설, 국내 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 등 성과를 쌓아왔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4차산업혁명혁신 선도대학 등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코리아텍 최대 공학교육 페스티벌”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4년간의 땀과 열정에 많은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3, 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재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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