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와 은행연합회가 14일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3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주대와 은행연합회가 14일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3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 국제대학원은 14일 ‘2019 아주대-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와 전국은행연합회는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의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아주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계 은행들의 우수한 신규 인력 충원을 지원하고 캄보디아의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아주대와 전국은행연합회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기,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기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3기 프로그램 참가자 15명도 9주 동안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금융 관련 지식을 배우고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국계 은행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병관 국제대학원 원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캄보디아 금융 산업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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