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가 제3회 경기지역 전문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송담대학교가 제3회 경기지역 전문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가 8일 경기남부 7개 대학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경기지역 전문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는 소규모의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대학 간 창업프로그램 교류 및 창업관심 학생들 간의 경쟁을 통한 창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학별 예선을 통해 추천된 총 14개 팀의 결선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상에는 용인송담대학교 창업동아리 ‘박카스’팀 양선호 학생의 ‘EFR 다운라이트’가 수상했다. 기존의 다운라이트의 수리 시 불편함과 교체 시 발생되는 비용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원터치 분리 방식을 차용해 기존제품을 대체할 아이디어로 활용도 면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뱅크팀 박나영 학생의 ‘UV 퍼프살균기’는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 걱정하는 화장용 퍼프의 세균 오염을 수시로 살균 및 건조할 수 있도록 제작돼 미용기기 시장에서 신사업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송담대학교는 2019년 한 해 동안 대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13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창업캠프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 진행으로 학생들의 아이템을 고도화 시키고 있으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스케일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대학 재학생 외에도 지역 내 청년인재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청년창업자 지원사업’과 같은 자체 지원 사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우수 청년 창업자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내달 22일 (재)산학협동재단의 후원으로 경기, 인천 지역 전체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분야 산업활성화를 위한 ‘제1회 경기지역 전문대학 제조기반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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