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동면 일대서 교직원, 학생, 의료진 등 100여 명 참여

강원대 구성원이 양구군 동면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집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대 구성원이 양구군 동면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집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5일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인 ‘2019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진행했다.

양구군 동면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과 교직원, 강원대병원(원장 이승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의료봉사 △결핵검사 △반려견 진료 △집수리봉사 △스포츠마사지 △벽화그리기 △환경정화활동 등 6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원대병원 의료진은 양구군 동면복지회관에서 내과와 신경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무료진료활동을 펼쳤고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는 결핵검사를 제공했다.

또 강원대 동물병원 수의사와 수의학과 학생들은 동면생활문화센터에서 반려견 진료와 상담활동을 했으며 미술학과 교수와 재학생은 동면사무소 입구 담장을 벽화로 장식했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공존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헌이라는 지역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2002년 홍천군 서석면을 시작으로 춘천・양구・화천・인제・평창・횡성・삼척 등 도내 각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건전한 봉사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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