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벤처기업협회 공동기획 알짜 벤처 기업 탐방 (53)] ㈜지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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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럭셔리 브랜드 ‘에스더액션’…코스메슈티컬 시장 신흥강자로 부상
지쉘그룹(대표 김종우)은 ‘상위 1%를 위한 메디컬 럭셔리 브랜드, 에스더액션’을 론칭, 설립 3년 만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지쉘그룹은 ‘상위 1%를 위한 메디컬 럭셔리 브랜드, 에스더액션’을 론칭, 설립 3년 만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김종우 대표.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디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지쉘그룹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전문적인 치료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뜻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쉘그룹은 그중에서도 ‘상위 1%를 위한 메디컬 럭셔리 브랜드, 에스더액션’을 론칭, 설립 3년 만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부 재생 효과가 입증된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 럭셔리 브랜드다. 차메디텍과 프랑스 지쉘 라보라토리 랩의 R&D 협력으로 에스더액션을 탄생시켰다.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운 에스더액션은 메디컬 럭셔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화장품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 기준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약 51조원 규모이며, 일반 화장품 시장에 비해 25%가량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쉘그룹의 성장세가 더욱 눈길을 끈다. 그 근간에 지쉘그룹을 만든 김종우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조지아 공대 의공학과를 졸업한 의공학자다. 하버드연구소에서 수년간 연구직을 수행하면서 의료기기와 바이오 관련 다수의 특허를 등록한 경험이 있다.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까지 연계한 사례다.

김종우 대표는 “연구 결과와 기술특허 등으로 주변에서 사업을 해 보라는 얘기가 있어 창업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부터 고급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노력하면서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해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에 선보이니 반응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40여 개 나라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9월 제품에 대한 유럽 인증까지 받았다. 회사 및 공장에 대한 인증과 유럽 현지 판매에 대한 허가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각종 해외 전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쉘그룹. 두바이 전시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지쉘그룹]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각종 해외 전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쉘그룹. 두바이 전시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지쉘그룹]

■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역량 갖춘 인적 네트워크 = 지쉘그룹에서 꼽는 성장세의 또 다른 이유는 글로벌 인재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다.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2~3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보니, 해외에서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빠르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보다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프랑스, 독일, 동남아 일부 지역에 해외지사를 설립했고, 내년부터 전 세계 지사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김종우 대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은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특히 한국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많다.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 시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그만큼 경쟁도 많고 제품도 좋다. 다만 우리나라는 제품 자체의 브랜딩이 잘된 곳이 드물다. 여기에 착안해 시장 포지셔닝과 브랜딩 부분에 주력했다. 글로벌 인재들이 모여 빠르게 추진해 초기 안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R&D를 기반으로 설립된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지만 화장품이나 약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계하는 토털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게 지쉘그룹의 비전이다. 각종 해외 전시에 꾸준히 참가해 브랜드 확산에 힘을 쏟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진들과 적극적인 교류 및 시연회를 개최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22개국 4000여 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술 트레이닝을 해 오고 있기도 하다.

해외에서 더 호응을 얻고 있는 지쉘그룹. 해외 유관기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시연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지쉘그룹]
해외에서 더 호응을 얻고 있는 지쉘그룹. 해외 유관기관들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시연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지쉘그룹]

■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위한 적극적 인재 채용 =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쉘그룹은 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다. 기획, 연구, 제조, 유통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기업의 특성상 영업 및 마케팅, R&D 및 제조,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3년 차 젊은 기업인 만큼 회사의 분위기는 자유롭다. 외국인 직원 비율이 높은 편이라 더욱 그렇다. 업무보고 및 각종 발표 등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또 외국인 직원들의 재미난 경험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생 기업이라 복지 혜택이 우수하게 갖춰져 있지는 않으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동아리활동 지원, 운동회, 와인 해피아워 개최 등 이색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김종우 대표는 “회사 및 브랜드에 대한 인증이 올해 말에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월등한 성장을 위해 힘을 실을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전임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국제적 역량을 갖추고 변화에 적응이 빠른 유연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전사적인 사세 확장을 위해 지쉘그룹은 디자인, 마케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할 인재를 채용한다. 사진은 자체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전시 부스 [사진제공=지쉘그룹]
전사적인 사세 확장을 위해 지쉘그룹은 디자인, 마케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할 인재를 채용한다. 사진은 자체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전시 부스 [사진제공=지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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