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자랜드와 함께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보고(L·Look), 듣고(L·Listen), 감상하는(A·Appreciate) 음악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용산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100석 규모의 음악회인 ‘L.L.A. 뮤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을녘 음악을 노래하다’ ‘모차르트를 찾아서‘ ’한 발짝 다가오는 클래식‘ 등을 테마로 한 현악콘서트를 비롯해 금관 솔로 연주, 성악과 피아노 독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용산의 상징과도 같은 전자랜드의 활성화와 함께 젊은 연주자 양성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의 음악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용산지역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클래식을 ‘보고 듣고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대학으로서 지난해부터 용산구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창조, 청년 일자리 생성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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