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피부전공 재학생들이 ‘부산광역시장배 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3종목에서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경남정보대학교 피부전공 재학생들이 ‘부산광역시장배 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3종목에서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미용계열 피부전공 학생들이 15일 부산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피부미용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3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피부미용사부산지회, 시데스코한국지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미용전공 고교생과 대학생, 산업체 종사자가 참가해 12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남정보대학교 피부전공 김하영(19세) 씨는 복부관리 부문, 임혜림(19세) 씨는 제모관리 부문 그리고 국제피부미용반 최선주(39세) 씨는 등관리 부문에서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탈북해 현재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며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국제피부미용반 1학년 허정희(54세) 씨는 발관리 부문과 뱀부테라피(다리) 부문 두 종목에 출전해 각각 중앙회장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고창수 씨 등 6명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 전능금 씨 등 7명은 ㈔한국피부미용사회부산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총 종목별 금상 34명, 은상 19명, 동상 7명이 수상했다.

김경미 미용계열 피부전공 교수는 “우리 대학 미용계열 피부전공은 부산지역 유일의 국제피부미용(CIDESCO) 교육인증기관으로 글로벌 뷰티테라피스트를 양성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가장 큰 피부미용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학교 피부전공은 2년 교육과정 및 미용학사 학위 취득의 3, 4학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장인 무시험 입학(산업체위탁)과정 국제피부미용반을 운영해 현재 2020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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