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청춘 백일장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별별청춘 백일장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이 ‘제1회 창의인재대학 별별청춘 백일장’ 개최로 사고력 강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별청춘 백일장’은 기초교양 ‘사고와표현’, 비교과프로그램 ‘글쓰기클리닉’과 함께 재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글쓰기교육 내실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업이다.

‘제1회 별별청춘 백일장’은 총 115명의 학생이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미리 공지한 5가지 키워드(불안, 이기심, 스마트폰, 신발, 설렘) 중 ‘설렘’과 ‘불안’을 엮어 완성된 이야기를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고 심사는 6명의 심사위원이 이틀에 걸쳐 진행했으며 △제시된 2개의 키워드를 엮어 완성된 이야기를 풀어냈는가 △내용과 표현이 독창적이며 참신한가 △작품의 구성과 문장력이 훌륭한가에 대한 요소로 등위를 매겼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5일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창의인재대학장 명의의 상장과 교내장학금을 수여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당초 백일장 기획단계만 해도 학생들이 자칫 부담스러워 참여를 주저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서 내년도 대회 발전을 꾀할 수 있었다. 또 학생 맞춤형 키워드 제시로 진솔하고 기발한 원고 제출이 많았다는 평과 글쓰기 전문가로서의 소질이 보이는 작품도 제법 있었다는 평이 나왔다”며 후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첫 회를 맞이하는 만큼 시상식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들에게 각 개인별 심사평을 전달해 뜻깊은 시간도 나눴다.

강진욱 창의인재대학 학장은 “‘별별청춘 백일장’은 별의 별 학생들이 한 데 모여 다양한 이야기와 글을 쏟아낸다는 뜻에서, 그리고 우리 대학 이름에 별이 들어가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져와 재미있게 명한 대회인데 올해 그 포문을 성황리에 열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언어적 이해와 표현력 강화를 위한 글쓰기 교육과 다양한 문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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