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가 개최됐다.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가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하반기 국공립전문대 공동현안과 대학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17,18일 교내에서 정병윤 국공립전문대총장협의회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8개 국·공립전문대 총장들의 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 8개 대학의 총장과 부서장 등 58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총장협의회에서 총장들은 고등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방안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강화방안 등 주요 안건들을 다뤘다. 또한 전국 7개 도립대학의 공동광고 추진 중간보고 및 2020년도 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임원 선정 등에 대해 토의했다.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고등직업교육 방향 모색을 통해 성공적인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총장협의회는 1998년 강원도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북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등 전국 7개 도립전문대 총장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 8개 대학 총장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