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취업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18일 대회의실에서 대만의 글로벌 기업 ㈜9-CIRCLE 및 ㈜COSDA와 유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우수 해외 기업과 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주비전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중국 등 외국인학생을 위한 현지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주비전대학교에는 10개국 215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취업 특히 미얀마, 중국 학생들의 현지 취업 문이 열리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9-CIRCLE 및 ㈜COSDA는 유럽, 아시아 등에 자동차 공구 및 진단장비 등을 개발, 제작 수출하고 있는 대만기업으로 국내에 ㈜9-CIRCLE KOREA(충북 청주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9-CIRCLE 및 ㈜COSDA는 매년 1200만원의 장학금과 학생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기자재를 기부하고 주문식 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 유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홍순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글로벌 교육과 해외 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육성과 우리 학생들의 해외 글로벌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