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경동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림대 등 5개 협력대학 관계자 25명 참석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19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1차 교수 워크숍’이 열렸다.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19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1차 교수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명동)은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19 강원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1차 교수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는 지역대학뿐만 아니라 강원도 및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등 지자체,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바이오헬스 관련 지역산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업 선도대학인 강원대와 협력대학인 강릉원주대・경동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림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대학의 공동 교육과정 마련과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공공인재융합전공 △공공건강보험융합전공 △디지털헬스케어융합전공 등의 교육과정을 신설해 2020년 여름방학 계절학기부터 부전공·복수전공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교과연계 비교과과정도 개설해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 수업은 공공기관 관계자 및 교수진의 접근성을 위해 원주지역 협력대학(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김명동 강원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재학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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