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 가족기업, 특허법인 등 참여

산학협력단이 대학과 가족기업 간 소통을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산학협력단이 대학과 가족기업 간 소통을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현)이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삼육대가 주관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삼육대와 기업 간 산학협력 관계를 활성화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육대 40여 개 가족기업을 비롯해 가천대·광운대·서울여대·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특허법인 화우·이노·시공아이피씨, 보유기술 수요기업 관계자, 청년 TL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네트워크 데이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덕신 삼육대 부총장과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경현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협력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박명환 화학생명과학과 교수가 가족기업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김형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위원이 내년도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육대를 비롯한 가천대·광운대·서울여대·서울과기대 등 5개 대학과 수요기업, 특허법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망기술 세미나 및 기술상담회’가 열렸다.

오덕신 부총장은 “최근 지역사회 여러 행정기관과 협력하면서 기업들이 기술개발이나 자문에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네트워크 데이를 통해 삼육대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기업체를 매칭함으로써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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