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주영흠 대표이사, 한정수 대표이사, 김영섭 총장, 서영옥 대표이사, 옥치남 대표이사.
제16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주영흠 대표이사, 한정수 대표이사, 김영섭 총장, 서영옥 대표이사, 옥치남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와 부경대학교총동창회(회장 정용표)는 19일 오전 대학극장과 잔디광장에서 동문들의 모교 방문 축제인 제8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경대는 김영섭 총장과 정용표 총동창회장, 장선덕‧한상숙 전임 총장 등 내빈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모교 명예를 빛낸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수여했다.

16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는 옥치남 ㈜오름엔지니어링 대표이사(71‧토목공학과 66학번),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63‧화학공학과 75학번), 한정수 ㈜어니스트피노 대표이사(44‧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94학번),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이사(43‧IT융합응용공학과 96학번) 등 4명이다.

옥치남 대표이사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안대교 공사 등 대규모 국가 건설사업에 참여해 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옥 대표이사는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를 개척해 회사를 이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여성기업인 위상 제고와 벤처기업 발전에 힘쓴 공로다.

한정수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로 음료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주영흠 대표이사는 컴퓨터 보안 전문기업 ‘하우리’를 공동 창업한 ‘보안 1세대’로서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보안 시장을 개척해 PC 보안 서비스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1부 행사로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시상과 대학 발전현황 및 비전 소개, 모교 발전기금 전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 만찬이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정용표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더욱 단합하고 협력하여 모교가 사회와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 대학이 되고,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21만 동문의 힘을 결집해 우리의 높은 기상을 떨치자”라고 말했다.

김영섭 총장은 “오늘 우리 부경의 자랑스러운 위상은 언제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동문 여러분의 뜨거운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타인과 이웃, 세계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부경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힘차게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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