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8층 규모…에너지산업 발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동신대한방병원 전경.
동신대한방병원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안에 구축한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가 오는 22일 공식 개관한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 개관 & 나주동신대한방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원‧개관식은 2층 대강당에서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후 행사로 VIP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가 이어진다.

1층 로비에서는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우리차를 마시고 나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나주역사테마 사진전’을 볼 수 있다. 사진전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는 연면적 2만6680㎡,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다.

1층은 북카페와 편의 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2층에는 지역민과 동신대 재학생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대강당, 소강당, 세미나실, 시민운동처방센터가 들어서 대학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6~8층에는 동신대 한의과대학과 보건복지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임상 실습 시설,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2개 학부 8개 전공 소속 미래 에너지 신산업 인재들을 위한 현장 실습 공간을 비롯해 산학공동연구센터, 메이커스페이스(창작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옥상정원과 소공연장이 마련돼 지역민들의 쉼터, 문화 공간 역할을 한다.

나주동신대한방병원은 3~5층에 83개 병상과 건강검진센터, 체력증진실,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혁신도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일 총장은 “에너지클러스터를 산·학·연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혁신도시 기업은 물론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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