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 및 탄소 분야 고급인력 양성 공로 인정

김홍건 교수.
김홍건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주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전주대 탄소연구소장 김홍건 교수(기계자동차공학과)가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가계가공학회 학술상은 1988년 설립된 한국기계가공학회가 SCI 논문 게재 실적과 기계가공 및 생산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가장 업적이 뛰어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홍건 교수는 전주대 탄소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면서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탄소 복합재료 응용 및 실용화를 위해 4가지 중점 연구 분야, △탄소 방전 Brush 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자기와이어 응용기술 성능구현 △탄소 전열와이어 및 센서 응용기술 성능구현 △에너지 저장용 탄소물질 응용기술 성능구현‘을 주제로 매년 SCI급 국제학술지에 20편씩 게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하여 탄소 섬유를 이용한 저 오존 공기 청정 기술을 연구하며 탄소 산업 발전과 그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해 왔는데, 전주대 탄소융합 특성화 융합대학원에 5개 학위 과정을 설치해 공학 석사 180여 명, 공학박사 4명을 배출했다.

김홍건 교수는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전라북도의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탄소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양성에 이바지하는 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산업 및 탄소 밸리 육성사업과 연계해 탄소 소재 신기술 개발하고 탄소 고급인력을 육성하는 데 소속 연구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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