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大인] 전영호 교수 “기업 맞춤형 인재 지도, 지역경제 기여하는 관광상품 개발 앞장설 것”
[전문大인] 전영호 교수 “기업 맞춤형 인재 지도, 지역경제 기여하는 관광상품 개발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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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호텔관광과)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군장대학교 호텔관광과에 재직하고 있는 전영호 교수는 올해로 23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관광 분야 인력 양성에만 주력해 온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 관광 상품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런 그는 지난 9월 27일, 제46회 관광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교육 분야 수상자로는 제가 유일했습니다. 88올림픽 이후 우리나라도 관광 분야가 활성화되면서 국외여행인솔자에 대한 수요가 늘었는데, 이들은 관광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책임지는 전문가입니다. 우리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국외여행인솔자로 일하고 있는 이들만 2000명이 넘습니다. 서울,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교수로 재직한 기간을 합쳐 관광산업 분야에서 종사한 기간만 34년. 원래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의 관광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며 8년은 인사관리를 했었다. 1997년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관광회사 인사교육부서에서 8년간 1600명의 인사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때 일한 경력이 지금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도 적용됩니다. 기업에서 어떤 인재상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기업마다 채용 기준, 인사규정이 모두 다른데 저는 이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을 기준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지도해 왔어요. 우리 과가 2011년 취업률 전국 1등을 하고, 지금도 상위권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 점은 제 자랑이죠.”

오랜 시간 교단에 있으면서 그가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관광 분야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배우는 자세가 몸에 배야 반대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려 해요. 90여 개국, 200회 이상의 해외 경험을 갖고 있는데 많은 경험이 학생들에게 산 교육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또 세상은 쉽게 변하니까 지방 대학에 있더라도 1, 2주에 한번은 꼭 서울에 올라가서 관련 학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 분야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요.”

전 교수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중 최근 가장 관심을 갖고 개발하고 있는 상품은 대학이 소재한 군산의 ‘시간여행 축제’다.

“요새는 지역마다 대표 축제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요. 제가 몸담고 있는 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 군산인데,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가 바로 ‘시간여행 축제’입니다. 지금 이 축제의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운영 등의 전반적인 과정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가 지역축제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위해 도움이 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효자’ 관광상품이 개발된다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문제도 해결되리라는 생각이다. 관광상품 개발에 있어 그가 가장 중요시한 것은 외부인이 지역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복합 산업이 강조되고 있어요. 관광산업도 여기 해당하는 유망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 관광 상품이라고 하면 현재까지는 여행이나 체험 프로그램보다는 특산물, 기념품 판매에 치중돼 있었어요. 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외부인이 그 지역에 와서 먹고 자며 ‘체재’를 해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관광객 숫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래 체재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인지가 중요해요.”

전 교수는 앞으로 시간여행 축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객을 붙잡을 상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그것이 지역의 학자로서 자신이 해야 할 소명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지자체마다 관광 상품 개발에는 관심을 갖고 있어서 여러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로 짜여진 상품 개발은 아직 미약한 수준입니다. 코스로 구성되지 않은, 하루짜리 즐길거리로 구성된 관광 상품은 관광객을 붙잡을 수 없기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작아요. 관광코스 개발이 시급한 것이죠. 저는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이런 부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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