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농촌재능나눔 축제를 열었다.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농촌재능나눔 축제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가 마련한 농촌재능나눔축제가 18일 태인면 소재 피향정문화센터에서 ‘1% 재능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창 총장,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전북과학대학교 9개 학과 재학생, 교직원 봉사대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1부 노래공연 및 국악공연에 이어서 개회식과 함께 유진섭 정읍시장 및 황인창 총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북과학대학교 치위생과 등 9개 학과 재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시력검사, 뇌졸중 관리교육 등을 통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영유아 페이스페인팅, 마을대표음식개발과 미용 봉사, 행복사진촬영 및 시력검사 및 근용 안경증정 등의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전통음식을 선보여 평소 타국의 음식문화에 생소한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고 밝혔다.

황인창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려 정읍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읍시와 더불어 이러한 재능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농촌재능나눔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행복을 주는 나눔의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재능나눔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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