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창업아이디어 123개 접수, 최종 6개팀 수상

한양대와 코맥스가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벤처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양대와 코맥스가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벤처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코맥스(회장 변봉덕)와 함께 혁신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18일 교내에서 제24회 벤처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와 코맥스의 혁신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코맥스 신사업 등 실제 산업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경진대회다.

경진대회를 위해 한양대는 9월부터 전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모집해 최초 참가자 123팀 중 팀별 멘토링과 두 차례에 걸친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15팀을 선발했다.

결선에서는 최종 진출한 15팀의 발표 및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으며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 오광렬 전무, 이기상 이사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발표평가를 통해 혁신상은 딥러닝 기반 텍스트 음성변환 서비스를 제안한 ‘라이언로켓 팀(대표 정승환, 정보시스템 4)’이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가상튜닝 서비스 기반 튜닝 중개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인디카튜닝 팀(대표 박수형, 실내건축디자인 4)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 코맥스 인턴십 연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는 “코맥스는 최근 혁신 스타트업 투자 및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 아이템이 실제 사업모델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같은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검증 및 보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코맥스와의 지속적인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창업자 발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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