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석우문화체육관을 비롯해 예술대학 등 대학 일원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실기고사에서 디자인·조형학부 지원자 1515명을 대상으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정물 수채화 △칸만화 △상황표현 등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다.

또한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 340명,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996명을 대상으로도 실시고사가 실시됐다. 

한편 청주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정원 내에서 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32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1 대 1의 경쟁률로, 디자인·조형학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24명 모집에 612명이 지원해 2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청주대는 전년 1888명 보다 117명 증가한 2005명을 선발하는 만큼 지원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도 지원 인원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