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니트 패션쇼에 참가한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2019 경기니트 패션쇼에 참가한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패션디자인과 재학생 10명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9년 경기니트 패션쇼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 입선했다고 밝혔다.

2019년 경기니트 패션쇼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니트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 대학교간의 교류 증진을 위해 공모전 및 패션쇼로 꾸며졌다.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 18학번 김도희, 김미주, 권민경, 배경주, 백지연, 임소희, 정연숙, 정원희, 최홍 학생은 여성복 작품을 출품하고 송준혁 학생은 남성복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은 학과장 조신현 교수를 비롯한 정미애, 신은진, 류경옥, 김희연 교수의 지도하에 공모전에 참가했다.

공모전은 5월 24일에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20일 동대문 DDP에서 2차 실물 인터뷰 심사와 이달 10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3차 심사평가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위해 공모할 작품에 대한 개념도와 일러스트레이션 도식화를 완성, 작품 제작과 실물 인터뷰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션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전공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며 “준비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신현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2019년 경기니트 패션쇼 공모전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니트 전문 디자이너로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다양한 형태의 니트 작품을 구현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큰 학습 효과가 있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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