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가 ‘작은가게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및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주대학교가 ‘작은가게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및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협력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대학 24개교와 4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다. 동주대학교는 ‘작은가게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및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 동주대학교 인근지역 소상공인 업체 10개소의 간판디자인과 설치를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간판디자인을 개발하고 완성 후 해당 소상공인 업체에 대해 디자인메뉴얼(CI/BI) 작업결과물을 제공하게 된다.

동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고시각디자인과과 함께 참가하는 이번 사업에서 이혜주 광고시작디자인과 지도교수는 “지역의 환경적인 입지적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간판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또한 안정적이고, 유지관리가 뛰어나고, 보수 및 교체가 용이한 간판을 개발해 제작과 설치까지 진행하게 된다. 지역상생의 목적에 맞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업체 홍보와 디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주대학교 광고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업체 홈페이지 디자인 자문,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과 유튜브 영상 제작 등도 함께 12월 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동주대학교가 부산시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상생협력지원사업의 기대효과로는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효과 △지역에 대한 새로운 자각으로 공감대의식의 선순환 구조 확보 △소상공인 가게의 개성이 살려주는 디자인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아이덴티티를 확보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정체성재정립에 기여 등이 있다.

간판의 정비로 시각적 통일감이 부여돼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고 주변과 어울리는 색채계획이 구현된 조화로운 거리조성으로, 대학과 인근지역주민과 소통의 채널확보로 인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의 책임을 실천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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