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경성대 건학기념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장애인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

경성대 전경
경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스포츠건강학과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일환으로 11월 2일 건학기념관 대운동장에서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온 스포츠건강학과는 올해 ‘부산시 지역 상생·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과 의료상담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행사 시작 전 장애인무용단 ‘품品’의 축하공연과 다함께 즐기는 라인댄스로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단체경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로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슈퍼볼을 굴려라’ ‘영-차-영-차 줄다리기’ ‘달려라 하니’ 등으로 구성해 장애인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단체경기를 진행한다. 또 ‘연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에어바운스’ ‘포토존’ ‘과녁 맞추기’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최승준 책임교수는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장애인과 그 구성원인 가족이 지역 사회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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