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자장면, 국수, 컵라면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 야식으로 제공

총학생회와 최동식 교학부처장(왼쪽에서 4번째)이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수를 배식하고 있다.
총학생회와 최동식 교학부처장(왼쪽에서 4번째)이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수를 배식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총학생회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2일 오성캠퍼스 융합관 학생식당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국수를 배식했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2005년부터 매학기 시험기간 동안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자장면, 국수, 과일, 컵라면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날은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점심시간에 국수를 배식하는 한편 오후에는 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학생식당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국수를 배식하며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가혜씨(식품조리학전공 4)는 “매학기 마다 총학생회에서 배식해주는 야식을 먹고 성적이 좋았다” 며 “대학생활의 마지막 중간고사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준영 총학생회장(소방방재안전학부 4)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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