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학생 창의 지원 활동 두각

발명캠프를 진행하는 거북선신화 모습.
발명캠프를 진행하는 거북선신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동아리 ‘거북선신화’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19년 교육기부 우수 기관 및 동아리 인증제’에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 기관 및 동아리 인증제’ 시상식은 2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는 34개 기관 및 17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우수 동아리 인증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발명·창의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거북선신화’는 1991년부터 시작돼 현재 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창업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발명캠프’가 주요 활동이며, 발명품을 직접 제작해 소개하는 ‘길거리 발명전시회’ 등을 통해 교내외 창의 활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과 연계된 자유학기제 및 전공체험에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거북선신화 회장 백성민씨(전자공학부 3)는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키우고자 교육기부를 하고 있다”며 “활발한 창의 활동을 통해 미래의 발명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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