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협약 체결… 스마트공장 기술 교육과정 연계

충남도립대학교와 보령메디앙스㈜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립대학교와 보령메디앙스㈜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가 24일 보령메디앙스 세미나실에서 보령메디앙스㈜ (대표 김은정)와 가족회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교류를 골자로, 양 기관은 △기업 지원 정보교류 사업 △대학-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산업체 견학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환경보건학과・전기전자공학과・소방안전관리학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해 메디앙스의 스마트 공장 기술을 대학 교육과정에 연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 3개 학과는 협약에 따라 보령메디앙스와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이외에도 비학점 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우대 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도 펼치기로 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남도립대학교와 지역 기업이 국가에 기여하는 인력과 기술을 발굴해 지역사회 성장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총장은 “40년 동안 국내 영유아 산업을 이끌어 온 보령메디앙스와 가족회사를 체결하게 돼 우리 대학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긴밀한 관계를 돈독히 다져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량을 발굴하고 혁신과 변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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