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학생들이 배봉산 정상을 오르내리며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교수와 학생들이 배봉산 정상을 오르내리며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사제동행 걷기대회는 갈수록 저하되는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대해 학생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실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소개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ACE리더십 수업시간을 활용해 각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대학에서 시작해 배봉산 정상을 왕복하며 걷기운동과 더불어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배봉산을 오르며 사제 간 또는 학생 간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시간을 활용해 야외로 나가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걷기 자세도 배우고 배봉산의 역사와 우리 대학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수업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인성교육원장은 “걷기운동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며 “학생들에게 운동과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학교 교육에서부터 강조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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