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 판매수익은 장학금으로

한림청소년복지센터가 25일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앞에서 ‘2019 강원교복은행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청소년복지센터가 25일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앞에서 ‘2019 강원교복은행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부속 한림청소년복지센터가 25일 교내 일송기념도서관 앞에서 ‘2019 강원교복은행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춘천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나눔행사로, 지역주민들의 교복 지출비에 대한 부담감 해소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 4월과 이번 행사까지 총 3회째 운영중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춘천교복협회에서 기부한 중·고등학교 22개교 교복 약 3000벌 이상이 준비됐다. 5개 부스로 나눠 자켓 1만원, 그 외 5000원으로 판매됐다.

한편 강원교복은행 사업은 춘천교육지원청 민간위탁사업으로, 춘천교복협회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기관과 함께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춘천지역 청소년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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