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재훈 총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조석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팀장
왼쪽부터 박재훈 총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조석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팀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로 부터 자동차과 아우스빌둥프로그램 교육용으로 아우디 자동차 2대를 25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 · 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에 올해 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영모터스가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와 체결한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따른 아우디 A6차량을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아우스빌둥 교육용으로 A7과 A5 2대를 추가 기증한 것이다.

국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가 참여하고 총 3년(군 복무 기간 제외)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학교에서의 이론교육(30%)과 직업 현장에서의 실무교육 및 근로(70%)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현장과 대학을 오가며 이원화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 수료 및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발행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며, 아우스빌둥 참여기업에서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근무를 지속하게 된다.

박재훈 총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같은 우수기업의 참여는 아우스빌둥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대학과 산업체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한의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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