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위한 자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김해캠퍼스 일원에서 ‘제10회 인제대 산·학·연·관·지역 한마음 WEEK’를 개최한다.

인제대 LINC+사업단(단장 홍승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 산학협력가족회사 100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대학 내 산학협력 분위기를 고취시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9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인제대 LINC+사업단 외 20개의 국책사업단 소개와 최근 성과를 보여주는 ‘국책사업단 성과전시회’를 열어 상설전시 한다. 또한 허양임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가 ‘질병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인제대 산학협력가족회사(INFACO) CEO 초청 특강’을 한다.

인제대의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인제드론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드론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인제드론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드론 VR체험’을 진행한다. 또 이태석 기념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방식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Oracle Day’세미나도 개최된다.

30일에 열리는 가야문화포럼에서는 국립김해박물관, 구야잉카협의회, 가야음식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야문화의 가치를 조명해보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아울러 금벌미술작가회의 미술품 전시와 가야춤 무용단의 남명선비춤 공연이 진행되며 장외 행사로 가야음식연구소, 가야복식연구소, 김해오광대탈전승관 등의 체험활동이 기획돼 있다.

이밖에도 INJE LAB 공용활용장비 TOUR, 해외취업을 위한 특강,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이 상호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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