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14개 국립대학병원,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 출범
30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중회의실(9층)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가 출범에 이어 공식활동을 개시한다. 이에 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14개 국립대학병원은 17일 공동으로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고 30일 오후 2시 30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중회의실(9층)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 출범 목적은 국립대학병원 현안 논의와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 현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국립대학병원의 최대 현안으로 꼽힌다.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 위원장은 김연수 국립대학병원장 협의회장(서울대학교병원장)과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맡는다. 각 국립대학병원장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정책 수요와 운영방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국립대학병원 채용제도 개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제는 국립대학병원이 공공의료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병원 스스로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앞으로 국립대학병원 발전협의회에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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