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만들기 문화체험을 하고 있는 태성중학교 재학생
도자기 만들기 문화체험을 하고 있는 태성중학교 재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혁신사업단(단장 마석범)이 또래 사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진로특강부터 시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혁신중학교로 선정된 태성중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용인송담대학교 재학생 10여 명 및 교직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한 4차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를 빚다’라는 주제 하에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토속 도자기 만들기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최근 들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용인송담대학교는 복지 사각지역의 생애주기에 맞는 마을공동체 학습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관내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성중학교 재학생은 “대학의 캠퍼스 내에서 유익한 강의를 듣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서 재밌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멘토 학생으로 참여한 용인송담대학교 학생은 “중학생 아이들과 벌써 4회 동안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스스로로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는 좋은 기회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마석범 사업단장은 “지역의 문화적‧산업적 특성화와 연계된 지역사회 협력 교육을 제공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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