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청소년의 교육정책 관심을 확대하고, 주체적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11월 1일 오후 1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민병희 교육감과 강원도내 18개 시·군 고등학생 18명이 함께 음악, 책, 교육정책 3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타악기 합주 순서인 1부와, 인생 책 내용을 소개하는 2부 순서에 이어 3부는 ‘공정한 교육세상을 꿈꾸는 학생들의 교육이야기’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들과 밀접한 강원교육정책을 ‘알려주세요, 알아주세요, 바꿔주세요’란 제목으로 교육감과 토론하는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이 제시한 논제는 교복, 급식, 아르바이트, 수학여행과 관련된 것부터 소규모학교 통폐합, 강원행복고등학교, 창업교육 등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교육정책의 가장 중요한 주체인 학생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에 학생들이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학생 정책제안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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