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 나누미봉사단(지도교수 이한기)이 2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8회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축제’에서 자원봉사에 앞장섰다.

응급구조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페소생술팀과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노력봉사팀 등 37명의 봉사단은 행사 참석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풍선불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 보조,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 운영, 음식만들기 보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또 행사장의 정리정돈, 질서유지와 재고정리 등을 도와 이웃사랑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이한기 교수는“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아가서는 인성발달과 사회성 함양은 물론, 민주시민으로서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자원봉사를 담당한 전미래 학생(응급구조과 2)은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년째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유빈 학생(물리치료과 2)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통해 도덕적이고 '열린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