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특별강연도 개최

삼육보건대학교가 미주동문장학금 전달식과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의 특별강연을 열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미주동문장학금 전달식과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의 특별강연을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28일 M&L Hong Foundation장학금 10만달러와 미주동문장학금 9000달러에 대한 전달식과 더불어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의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식에는 홍명기 M&L Hong Foundation 이사장(서영옥 9회 동문 부군), 조상문(11회) 미주간호동문장학위원장, 장문영(18회) 미주간호동문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미주동문들이 참석했다. 해당 장학금은 2017년에 조성돼 3년째 이어가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선배들의 진심이 담겨 있기에 그 어떤 장학금보다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년도에 미주동문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특창을 하고 대학과 간호학부에서는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날 제 아내가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기보다 환자에게 관심을 더 가지다 보니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 직분을 헌신적으로 했던 제 아내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갔던 것이었다”며 “이렇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은 훌륭한 간호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학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은 늦은 나이에 페인트사업을 시작해 현재 미국 특수페인트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 연 매출액 3억 달러(약 3390억원)가 넘을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미주한인사회의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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