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차성수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신뢰가 곧 생명… 교육 가족의 행복한 삶 ‘희망 사다리’ 될 것”
[파워인터뷰] 차성수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신뢰가 곧 생명… 교육 가족의 행복한 삶 ‘희망 사다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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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 맞아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사업의 재구조화 추진
5년간 평균 투자수익률 5.9%… 비결은 민주적‧수평적 의사결정, 선제적 투자처 발굴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대(對) 회원서비스 및 준법감시기능 대폭 강화, ‘비전55TF’ 가동
대학의 학문 후속세대와 기초인문사회과학 분야 폭넓게 지원하는 방안 검토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했다. 이는 공제회 내부뿐만 아니라 80만 공제회 회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사진=한명섭 기자]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했다. 이는 공제회 내부뿐만 아니라 80만 공제회 회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내후년이면 교직원공제회가 50주년을 맞는다. 50주년에 걸맞은 조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직은 시간이 지나면 경직되고 보수화될 수밖에 없다. 더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을 만드는 게 50주년을 앞둔 공제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회원들에게 더 인정받고 신뢰받는 조직이 되려면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 
80만 명 회원을 이끄는 차성수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50주년의 목표를 이같이 밝히며 “조직이 더욱 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문화가 만들어져야 공제회 조직 역량이 커지고 회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직문화와 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지속가능하고 신뢰에 기반한 조직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이사장이 가장 강조했던 것은 ‘신뢰’였다. 차 이사장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했다.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는 내부에서 이사장과 직원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공제회 회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차 이사장은 “공제회는 연금처럼 강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신뢰가 곧 생명”이라며 “신뢰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회원들, 곧 수요자들의 요구와 필요에 최대한 부응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제회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교수, 구청장, 청와대 시민수석 등 다양한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공제회를 이끄는 차 이사장을 만나봤다.  

- 동아대 교수를 거쳐 참여정부 때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했고, 서울 금천구청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공직·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그간의 경험이 공제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

“청와대에서의 경험은 온갖 정책을 입안하면서 큰 그림을 그릴 기회였다면, 구청장 8년은 가장 밑바닥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을 실행한 귀한 경험이었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큰 틀에서 그리고 가장 밑바닥에서 그림을 그리는 시각을 얻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 공제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귀한 노하우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으며 공통으로 느낀 것이 한 가지 있다. 민주적인 조직문화, 그리고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반드시 견지해야 하는 핵심가치라는 점이다. 일방적으로 지시해 실행된 사업과 정책은 문제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다. 의사결정 과정이 다소 더디고 힘들더라도 민주적 과정을 거치는 것이 조직을 훨씬 안정적이고, 또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식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공제회는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사 차원의 ‘The-K Way’라는 열린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직장 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나 불필요한 회의 등을 없애는 중이다.” 

- 현재 공제회의 자산 규모, 수익 구조, 운영 및 의사결정 방식은 어떤가. 주로 어떤 분야에 투자하면서 수익률을 내고 있나. 

“9월 말 기준 우리 공제회의 총 자산 규모는 약 37조원, 운용자산은 약 28조원에 이른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평균 5.9%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및 글로벌 성장률 둔화라는 악재로 인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식ㆍ채권ㆍ기업금융ㆍ대체투자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안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공제회가 매년 높은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개별적인 투자 건 자체의 전망에 근거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민주적, 수평적 의사결정 방식을 들 수 있다. 최종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직원들과 자유롭고 수평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단계의 심층적인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선제적이고 선구적인 투자처 발굴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해외투자, 대체투자가 시장에서 막 관심을 가질 때 공제회는 이미 선도적으로 해외 투자, 대체 투자에 적극 나섰고 지금은 상당한 성공사례와 네트워크를 보유해 다른 투자기관보다 한발 앞선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도 40% 내외에 머물던 기업금융 및 대체투자 비중을 2018년 56.7%까지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전략적 자산 배분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대체투자 부문에서 11%의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공제회 성과를 견인했다.”

- 인구감소에 따른 회원 수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책은.

“인구가 감소하면 교직원 수도 당연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 모든 조직이 마찬가지지만 공제회도 회원 수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타개책으로 회원의 범위를 교직원뿐만 아니라 연계된 직종과 직렬로 관련된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교육부 산하의 여러 연구기관, 교육방송, 교육 관련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입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일했지만, 공제회 회원들이 되지 못했던 무기계약직 직원들도 회원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사립대학이 수백억에서 수천억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금리의 단순한 예금 형태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학교 기금을 본회가 운용하고 수익을 돌려준다면 대학의 재정자립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의 학비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올라가 있다. 이에 많은 대학에 법인회원으로 들어오도록 요청했다. 회원이 감소하는 것은 저출산 영향으로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측면이 있고, 이러한 방향이 대한민국 대학의 재정상태도 개선해 서로가 윈윈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초‧중‧고 교원은 90% 이상이 가입돼 있다. 이에 반해 대학 교원은 80%대 초반 정도로 여기에 못 미친다. 대학 교원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은 없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 일반적으로 이직률이 높은 편이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학교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대학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 및 의사들을 제외하면 대학교의 회원가입률도 일반 초‧중‧고교의 가입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병원에 종사하는 분들의 가입률이 낮지만, 본회의 장기저축급여율은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며 퇴직에 따른 수령 시, 어떤 비용 차감이 없기 때문에 시장의 금융상품보다 경쟁력이 있다. 대학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또한 본회는 지금까지 고려하지 않았던 사회공헌활동 및 회원복지 활동에 대해 고민 중이다. 예컨대, 과거 대우재단에서 콜로키움을 지원했던 것처럼, 대학의 학문 후속세대들이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기초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해 지원할 방안 혹은 여러 학회에서 후속세대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간을 마련할 방안도 있다.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대학 교육현장을 개선하고 후속세대가 더욱 발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          

- 학교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는 방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가 마련돼 있나.

“공제회는 회원들의 삶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회원 및 미래 회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본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생활·문화 복지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회원의 참여 활동 강화,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올해부터 신규로 진행하는 교직원 치유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The-K 마음쉼’ 사업을 들 수 있다. 교육 현장에서 상처받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선생님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나 어려움을 우리 공제회가 함께 보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제회에서 교권 침해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다친 회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컨설팅, 힐링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he-K 마음쉼’을 오픈하게 됐다. ‘The-K 마음쉼’을 통해 회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일선 학교 및 교육기관을 찾아가 원예, 향초 만들기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배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회원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책임감에 다시 새살이 돋아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여유 있게 한곳에 오래 머물면서 고품격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제회 출자 호텔 및 제휴 숙박시설에서 저렴하게 장기숙박을 할 수 있는 ‘The-K 휴스테이’가 대표적이다. 지난 5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교직원공제회는 모든 회원의 삶의 질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품격 생활·문화 복지 서비스 운영에 힘쓸 것이다.”

- 교직원들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공제회는 교직원 종합 금융기관으로서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갖추고 있다. △적립식 저축상품인 장기저축급여 △이를 퇴직 후 연금 형태로 나눠 지급받는 분할급여금 △대출 △보험 등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 ‘장기저축급여’와 장기저축급여와 연계된 연금형 ‘분할급여금’을 꼽을 수 있다. 장기저축급여는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이 상품에 가입해야 공제회 회원으로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15년 출시한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은 재직 중 납입한 장기저축급여를 퇴직 후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연금형 상품이다. 두 상품의 강점은 이자에 대한 저율 과세다. 납입 기간, 금액에 따라 세율이 0~3%대로 저율 과세가 되기 때문에 실제 받아 가는 원리금이 시중 금융기관에 비해 많다. 또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현직 때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고 퇴직 시 이를 분할급여금으로 전환하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지난 7월 1일 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어떤 점에 방점을 두고 있나.

“조직 개편의 주요 골자는 대(對) 회원 서비스 및 준법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기금운용 부문의 기획·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우선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영전략기획실에서 담당했던 일부 업무를 타 부서로 이관해 경영전략기획실은 본연의 기획·조정기능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50년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 방안을 제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회원사업전략실은 공제·보험·복지·지역본부 조직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서별로 이뤄지던 기획 및 홍보·마케팅 기능을 회원사업전략실로 일원화해 회원사업의 전략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회원정보의 수집·이용·관리 정책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운용을 고도화해 현장 중심의 대(對) 회원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오는 2021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

“다가올 2021년 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50년간의 경영성과를 종합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비전 55TF’를 신설했다. 비전 55라는 이름은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으로부터 작명했으며, △인력운영 △조직문화 △자금운용 △출자회사 관리 등 본회 경영 전반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해 근본적인 개선방향을 도출하고자 한다.” 

- 공제회 이사장으로서 임기 동안 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목표, 핵심 운영원리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

“우선은 ‘교육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공헌’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제회를 만들고 싶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희망의 사다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부모의 재산과 지위가 자식들에게 그대로 상속되는 경향 때문에 교육이 희망의 사다리가 아니라고 절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도 나는 교육은 희망의 사다리라고 생각한다. 희망의 사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주입식 교육이나 대량생산에 맞는 교육방식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각자의 꿈을 개발하고 꿈이 성취되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학교 현장도 물론 그렇게 바뀌어야 한다. 이런 변화에 우리 공제회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고, 선생님들이 이런 변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공제회 내부 조직문화의 측면에서는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부서 간 사일로(silo: 조직 간 벽이 높아 소통이 안 되는 현상), 즉 부서 간 장벽을 없애는 것에 관심이 크다. 많은 공공기관이 기존의 수직적 조직문화로 인해 젊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 및 변화와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공제회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 조직문화로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하는 조직문화, 협업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주 52시간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의 개선,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겠다. 각자가 열심히 일하지만 동시에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유연한 조직, 성장하는 직원, 우리가 모두 주인 역할을 하는 공제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Tip]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사회적가치 지속 실현 ‘앞장’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1971년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회원들의 퇴직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장기저축제도와 함께 보험‧대여 등 각종 공제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호텔‧콘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립 당시 회원 7만 명, 자산 12억원에 불과했으나 공제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회원 80만명, 자산 37조원, 8개 출자회사를 보유한 국민기업으로 성장했다. 1995년 이후 20여 년 가까이 사용해 온 CI는 2014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로 변경됐다. 영문 명칭인 ‘The Korean Teachers’ Credit Union’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이다. 국내 유일의 교직원복지기관인 교직원공제회를 상징함과 동시에 ‘Teachers’ Honest Enterprise-KTCU’라는 슬로건을 통해 바르고 정직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교직원공제회와 8개 출자회사의 통합 브랜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공제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선 건강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정서 지원사업(교직원 치유 상담 프로그램) △미래교사 지원사업(The-K 미래교사 해외 탐험대) △소외계층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래세대 자신감 증진을 위해 △청소년 집합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교원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 △발달장애 아동 가정 지원사업 △문해교육 지원사업 △참나눔 봉사단 운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홍남석 프레지던트서밋 원장(사진 왼쪽)이 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홍남석 프레지던트서밋 원장(사진 왼쪽)이 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교직원공제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 차성수 이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동아대에서 교수로 근무하다 청와대에 발탁돼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10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서울 금천구청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인터뷰=홍남석 프레지던트서밋 원장 / 사진=한명섭 부국장 겸 사진부장 / 정리=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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