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12월 31일까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
빛을 활용한 중견·신진 작가들 설치미술로 아름다운 밤풍경 선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별별(星星)익산-겨울 빛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및 오매갤러리에서 주관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며,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후원한다.

익산 문화예술의 중심인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될 전시는 빛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천년고도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현대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규열 총장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국문화와 전통 계승을 위해 힘써 온 호남지역 유일한 사이버대학교로서 이번 프로젝트가 익산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견, 신진 미술 작가들의 작품들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삶의 장소’가 다양한 인간 활동과 의미로 구성된다는 ‘장소 정체성론’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의 설치물과 조명, 기물 등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빛’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추가함으로써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를 더욱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참여 작품으로는 △홍장오-구멍풍경 △김우종-찰나(刹那) △김예은-빛의 길(Path of Light) △채민수-사이 △이지원-별의 향수(Nostalgia of Star) △박병철-최적화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artlamp.org/ik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기간 내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인생사진관, 근대의상체험, 초상화 등의 상설문화 프로그램 △캘리수묵화 일러스트, 천연염색, 천연화장품, 도예, 꿈꾸는 목공소 등 꿈꾸는 예술학교 △족욕, 이침, 중고물품 장터 등 나눔사업 △뽀기마켓(11월 10일) △영정통 문화예술제(11월 16일) △따뜻한 한끼 프로젝트(11월  23일) 등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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